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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공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4.11.28. 16:01:07 조회수 : 8

[베토벤과 공자] 

 

공자(bc 551~479)는 2천5백여 년 전 춘추시대 유학자로, 주나라의 예(禮)와 악(樂)을 정리하여 이 예악을 바탕으로 정치실현을 목표로 많은 제자들을 가르쳤다. (최초의 직업적인 교직자이다) 

 

베토벤은 1770~1827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과도기 인물로 최초의 직업적인 음악가였다. 문학계의 괴테와 실러의 시대정신을 포괄했으며,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부르짖는 프랑스혁명의 이상을 좇았다. 베토벤은 인간의 의지와 삶의 철학을 음악으로 표현해 음악의 위력을 드러냈다. 

 

2300여 년의 시간과 공간을 넘어 성인으로 추앙받는 두 사람을 살펴보면, 닮은 꼴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베토벤과 공자는 최초의 직업적인 교직자와 음악가였다. 베토벤과 공자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위대함을 실천하였으며, 권위주의를 비판하고, 자유와 존엄의 정치실현을 목표로 했다. 

 

[공자] BC 551년 ~ 479년. 73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노나라) 

공자는 예(禮) 악(樂)에 능통하고 고전, 특히 역사와 시에 밝았기 때문에 30대에 훌륭한 스승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공자는 교직을 생활수단으로 확립한 첫 번째 교사로 알려져 있다. 

공자의 기쁨은 ‘배움’이었다. - 얼마나 배움의 기쁨이 크면 논어의 첫 구절이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에 맞춰 익히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로 시작할까? - 배운다는 것은 본받는다는 의미이며, 익힌다는 것은 새가 날기 위해 날갯짓을 연습하는 것과 같다. 

 

흔히 석가모니는 자비를, 예수는 사랑을, 소크라테스는 진리를, 공자는 인을 강조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인’이란 무엇인가? 

첫째, 인간다운 인간이 되려는 휴머니즘. 

둘째, 진실함과 성실성에 바탕을 둔다. 

셋째, 인의 경지는 끊임없는 자기 노력으로 달성된다. 

공자는 학식과 덕행을 겸비한 사람을 ‘군자’라 부르고, 그 자신과 제자들의 교육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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